|
소개글 |
|
|
|
종교는 교의(敎義)와 의례(儀禮), 교단(敎團)의 삼요소로 구성된다. 여기서의 종교의례란 종교의식의 외적 표출로서 종교적 대상과의 합일의 상징작용을 의미하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의례는 종교관념의 전이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. 불교의례의 외적 시원(始原)은 예경(禮敬)과 반승(飯僧)에 있다. 깨달음에 이른 자, 즉 붓다에 대한 존경의 염(念)은 불교 성립기의 인도 관습에 따라 깨달은 자의 ‘발등에 자신의 이마를 맞댄다’거나, 혹은 ‘오른쪽으로 세 바퀴 돈다’거나 하는 등 예경의 형태로 표출되었으며, 이후 깨달은 자(佛) 뿐만 아니라 그가 깨달은 진리(法) 내지 그 진리를 따르는 무리(僧)에 대한 예경에 이르기 까지 예경의 대상이 확산되면서 결국 불, 법, 승 삼보에 대한 예경, 즉 삼귀의(三歸依)에로 그 의미가 정착되기도 하였다. 한편 불교의 성립 이전부터 출가 수행자에게 음식물을 공양(供養)하는 반승(飯僧)의 의미는 공덕의 개념으로 전이되기도 하였는데, 이는 공양하는 자 및 망혼의 업(業)의 청정을 구하는 한 방편으로 이해되기도 하였다. 또한 불교의례의 의미는 ‘승단(僧團)의 위의(戒, 律)’을 통한 불교의 사상과 심연적 관계를 맺는다고 할 수 있다. ...................... (중략) 불교의례의 궁극적 지향점은 불교의 근본 목적으로서 ‘수행을 통한 해탈’의 성취에 있다고 할 수 있고, 불교의례 그 자체가 수행의 방법을 뜻한다. 正覺스님의 ‘한국의 불교의례’ 中..
|
|
|